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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로 떠나는 도시여행 (유럽, 아시아, 맛집위치)

by mumuping 2025. 5. 13.

에그타르트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동기가 됩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각 도시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에그타르트를 재해석해 고유의 맛을 선보이고 있죠. 본 글에서는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적인 도시들을 중심으로, 꼭 방문해야 할 에그타르트 맛집의 위치와 매력 포인트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에그타르트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도시별 디저트 탐방기입니다.

유럽거리

유럽 도시에서 만나는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는 각 도시마다 고유한 개성과 전통을 담아낸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도시는 포르투갈 리스본입니다. 이곳은 ‘파스텔 드 나타’의 고향으로, 특히 ‘파스텔 드 벨렝(Pastéis de Belém)’이 대표적인 맛집입니다. 1837년부터 운영된 이곳은 바삭한 패스트리와 달콤한 커스터드의 조화가 일품이며, 하루에도 수천 명이 줄을 서서 이 맛을 즐깁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독특한 형태의 에그타르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파리의 일부 디저트 전문점에서는 크렘 브륄레의 영향을 받은 부드럽고 촉촉한 커스터드를 얹은 타르트를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맛으로 미식가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La Pâtisserie des Rêves’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고급 디저트를 제공해 인스타그램 감성까지 자극합니다. 또 다른 유럽 도시 런던에서는 'Lisbon Bakery’와 같은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현지 맛집에서 전통 에그타르트를 접할 수 있습니다. 런던 북부의 Camden 지역이나 포르투갈 커뮤니티가 형성된 Stockwell 지역은 숨은 맛집들이 포진해 있으며, 관광지와 비교해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도시에서 즐기는 에그타르트

아시아에서도 유럽 못지않게 다양한 스타일의 에그타르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도시로는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서울이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에그타르트를 ‘단황파이(蛋撻)’라고 부르며, 주로 홍콩식 차찬탱(다방)에서 제공됩니다. 그 중 ‘타이청 베이커리(Tai Cheong Bakery)’는 1954년부터 시작된 전통을 자랑하며, 진한 계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인 제품을 선보입니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아 전통 ‘파스텔 드 나타’ 스타일의 에그타르트를 발전시킨 도시입니다. 마카오의 명소인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는 가장 유명한 맛집으로, 크러스트는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정통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마카오 타이파 빌리지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다양한 디저트 카페들이 함께 있어 하루 코스로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 성수동이나 망원동을 중심으로 유럽식 에그타르트를 재해석한 디저트 카페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버터북(BUTTERBOOK)’은 버터 풍미가 강조된 두툼한 타르트로 유명하며, ‘오베르(Au Ver)’는 프랑스식 디저트에 에그타르트를 접목시켜 고급 디저트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진짜 맛집 위치 찾는 방법

에그타르트 맛집을 정확히 찾기 위해서는 단순히 검색 순위만 보는 것보다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구글맵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별점 4.5 이상’, ‘리뷰 500개 이상’인 곳을 중심으로 탐색하는 것입니다. 특히 ‘Local Favorite’이나 ‘Hidden Gem’으로 표시된 장소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진짜 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인스타그램 위치태그 및 해시태그 검색입니다. ‘#에그타르트맛집’, ‘#LisbonEggTart’, ‘#LordStowsBakery’ 등 키워드를 이용하면 최근 방문한 실제 이용자들의 생생한 후기와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단, SNS는 광고성 콘텐츠가 많으므로 날짜와 실제 촬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현지인 블로그나 유튜브 브이로그를 참고하는 것입니다. 각국 로컬 블로거들이 소개하는 장소는 구글에 나오지 않는 숨은 맛집일 확률이 높으며, 대중교통이나 도보 접근성까지 함께 안내해주는 경우가 많아 여행 계획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팁은 지도에 위치를 저장하고 루트를 미리 구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리스본의 맛집 3곳을 하루에 다녀오고 싶다면, 구글맵의 ‘나만의 지도’ 기능을 활용해 하루 코스를 짜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는 아시아 여행 시에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교통편 및 영업시간을 함께 체크해두면 실패 없는 맛집 탐방이 가능합니다.

유럽과 아시아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에그타르트는 지역마다 고유한 매력과 맛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진짜 맛집을 찾기 위해서는 단순 검색보다 꼼꼼한 위치 분석과 후기가 필요하며, 여행 전에 철저한 계획이 맛있는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지금 바로 에그타르트 여행을 계획하고, 자신만의 디저트 루트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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